그라운드케이는 넥슨이 주최한 2025 아이콘매치에서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세계 축구 전설들의 의전·수송을 운영했습니다. 티에리 앙리·디디에 드로그바·리오 퍼디난드 등 은퇴한 레전드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입국하는 특수성에 맞춰, BMW 협찬 차량을 포함한 40여 대의 전용 차량과 24시간 특별 수송 팀을 가동했습니다.

개별 VIP를 위한 수송, 무엇이 달랐을까요
아이콘매치는 팀 단위로 움직이는 일반적인 스포츠 수송과 결이 달랐습니다. 주인공들이 현역 선수가 아닌 은퇴한 레전드였고, 가족이나 지인과 동행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 대의 팀 버스에 모두를 태우는 방식으로는 이들의 일정과 동선을 담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그라운드케이는 일괄 운영 대신 선수 개개인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의전 차량을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BMW 고성능 세단부터 다인승 쏠라티까지, 동행 인원과 목적에 맞는 차량을 각각 매칭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움직이는 선수에게는 넉넉한 공간의 차량을, 단독 일정이 많은 선수에게는 기동성 있는 세단을 배정하는 식이었습니다.
여기에 24시간 상시 대기 체제를 더했습니다. 경기 외 시간에도 선수들이 서울에서의 일정을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과 수송 팀이 언제든 호출에 응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정해진 운행표에 사람을 맞추는 방식이 아니라, 전설들의 하루에 차량을 맞추는 방식이었습니다.
공항 인파 속 VIP를 지킨 '온타임' 전략
세계적인 스타들이 입국하는 공항은 수많은 팬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입국 동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고 선수의 보안을 유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저희는 인파 속에서 VIP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온타임(On-Time)'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현장 매니저가 공항에 상주하며 실시간 입국 상황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차량은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대기시킨 뒤, 입국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입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을 사실상 제로화하는 동시에,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차단했습니다.

VMS로 경호팀과 실시간 통합 관제
이동 경로상의 보안 유지는 국제행사 운영의 핵심 과제입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인 VMS(Vehicle Management System)를 전 차량에 적용했습니다. 실시간 차량 위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호 팀과 행사 관계자에게 정확한 도착 예정 정보를 전달했고, 차량이 진입하는 순간 VIP 케어가 즉시 이뤄지도록 협력 체계를 갖췄습니다.
주말 서울 도심의 극심한 정체도 변수였습니다. 호텔 진입로 혼잡을 풀기 위해 사전에 동선 시뮬레이션을 진행했고, 필요할 때는 호텔 측과 조율해 갓길 대기 공간을 확보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했습니다. 차량 한 대의 위치가 곧 경호 동선의 기준이 되는 만큼, VMS 화면에 모인 실시간 데이터는 현장 판단의 근거가 됐습니다.
스포츠 그 이상의 감동을 잇다
2025 아이콘매치는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 전설들이 한국에서 보낸 모든 시간이 최고의 기억으로 남아야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라운드케이는 24시간 멈추지 않는 열정과 기술력으로 전설들의 발이 되어 드렸습니다.
입국장으로 쏟아지는 팬들의 환호성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한 조용한 서울 산책길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책임졌습니다. 앞으로도 스포츠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그라운드케이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